
감나무 약 치는 시기는 3월 월동 방제를 시작으로 개화 전 5월과 장마철 7월까지 병해충 발생 주기에 맞추어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연간 수확량을 좌우하는 핵심입니다.
<<목차>>
1. 감나무 약 치는 시기 결정을 위한 3월 월동 방제법
2. 개화 전후 5월의 둥근무늬낙엽병 및 탄저병 1차 방제
3. 6월 장마 전 낙화기 감꼭지나방 및 진딧물 집중 구제
4. 7~8월 고온다습기 탄저병 확산 저지와 2차 나방 방제
5. 9~10월 수확 전 깍지벌레 및 잎 유지 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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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감나무의 연간 생육 주기에 맞춘 체계적인 방제는 고품질 감 수확을 보장하는 가장 확실한 농사 비결입니다. 이른 봄 3월의 석회유황합제 소독부터 5~6월 개화 전후 둥근무늬낙엽병과 감꼭지나방 차단이 전체 방제의 80%를 결정합니다. 여름철 장마기에는 비가 그친 틈을 타 탄저병 침투이행성 약제를 살포하고 약제 내성을 막기 위해 살포 성분을 주기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수확기까지 과실 1개당 감잎 15장 이상을 유지하면 떫은감과 단감 모두에서 상등급 출하율이 90% 이상 유지됩니다. 안전한 수확을 위해 각 살균제와 살충제의 수확 전 안전 사용 일수를 반드시 점검하고 올바른 희석 배수를 지켜야 합니다. 한 해 동안 철저한 예찰과 방제 일정을 철저히 지켜 풍성하고 달콤한 결실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근거1. 감나무 약 치는 시기 결정을 위한 3월 월동 방제법
감나무의 한 해 관리는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이른 봄철의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 살포로 시작됩니다. 2월 하순에서 3월 초순에는 줄기 틈새에 숨은 깍지벌레를 질식시키기 위해 기계유유제를 뿌려줍니다. 이후 3월 중순경 눈의 싹이 약 2mm 벌어지는 발아 직전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면 월동 병원균을 70% 이상 박멸할 수 있습니다. 이때 기계유유제와 유황합제 사이에는 최소 20일 이상의 살포 간격을 두어야 약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줄기의 묵은 조피를 가볍게 긁어내고 방제를 진행하면 약액이 더 깊숙이 침투하여 효율이 올라갑니다. 봄철 월동 방제를 철저히 해두면 여름철 생육기에 필요한 살균제 살포 횟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근거2. 개화 전후 5월의 둥근무늬낙엽병 및 탄저병 1차 방제
봄 신초가 자라고 꽃봉오리가 맺히는 5월은 감 농사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방제 분기점입니다. 감꽃이 피기 약 5일에서 7일 전인 5월 중하순경에 1차 종합 살균제와 살충제를 살포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비가 내린 직후 둥근무늬낙엽병의 자낭포자가 비산하여 어린잎 뒷면의 기공으로 침투하기 시작합니다. 실제 농가 현장에서는 5월 20일 전후로 디티아논이나 플루오피람 계열의 약제를 살포하여 병원균 침입을 사전 차단합니다. 개화기에는 수정벌을 보호하고 꽃에 약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약제 살포를 전면 중단해야 합니다. 꽃이 진 직후 6월 상순까지 잎 뒷면까지 약액이 골고루 묻도록 꼼꼼하게 분무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근거3. 6월 장마 전 낙화기 감꼭지나방 및 진딧물 집중 구제
꽃이 3분의 2 이상 떨어진 낙화 후에는 1세대 감꼭지나방 유충과 진딧물에 대한 방제를 서둘러야 합니다. 6월 상순부터 중순 사이에는 유충이 감의 꼭지 속으로 파고들어가 어린 과실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유발합니다. 실제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감꼭지나방 방제를 거른 농가의 경우 6월 중순 어린 감의 30%가 꼭지만 남고 떨어지는 낙과 피해를 겪었습니다. 나방 유충이 과육 내부로 침투하기 전인 알 부화 최성기에 맞추어 접촉독 및 소화독 작용을 하는 살충제를 뿌려야 합니다. 이때 흰가루병이나 잎말이나방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혼용 가능한 종합 보호살균제를 함께 사용합니다. 약제를 살포할 때는 신초 끝과 어린 과실 주변에 약물이 고루 안착하도록 분무 압력을 적절히 유지해야 합니다.
근거4. 7~8월 고온다습기 탄저병 확산 저지와 2차 나방 방제
장마철이 이어지는 7월부터 8월의 혹서기에는 빗물과 고온으로 인해 탄저병 균포자가 폭발적으로 증식합니다. 탄저병은 빗방울을 타고 전파되므로 장마 기간 중 비가 잠시 멈춘 틈을 타 침투이행성 살균제를 살포해야 합니다. 경북 상주 지역의 감 과원에서는 7월 중순과 8월 초순에 10일 간격으로 살균제를 처리해 발병률을 5% 미만으로 억제했습니다. 8월 상순부터는 2세대 감꼭지나방 유충과 함께 갈색날개매미충 및 노린재류의 흡즙 가해가 극심해집니다. 이 시기에는 열매 표면에 상처가 나면 탄저병균이 급속히 침입하므로 흡즙 해충 전용 살충제를 반드시 교차 살포해야 합니다. 약제가 빗물에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농용 전착제나 기능성 고착제를 혼합하여 살포 효과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근거5. 9~10월 수확 전 깍지벌레 및 잎 유지 관리 요령
가을 결실기인 9월에는 수확 직전까지 감잎의 광합성 능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당도 향상에 직결됩니다. 9월 상순에는 늦게 발생하는 둥근무늬낙엽병의 병징이 나타나 잎이 붉게 변하며 떨어질 수 있으므로 수확 안전 사용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과수원 실험 결과에 따르면 수확 전 감잎이 1과당 15매 이상 유지되어야 착색이 우수하고 평균 당도가 16브릭스 이상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이 무렵 깍지벌레가 과실의 꽃받침 틈새에 서식하며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해 상품성을 저하시킵니다. 농약 잔류 허용 기준(PLS)을 엄격히 지켜 수확 20~30일 전에는 화학 약제 살포를 안전하게 마무리해야 합니다. 칼슘 영양제를 엽면 시비하면 과실의 경도가 높아지고 저장성이 대폭 향상되어 고품질 감 생산이 가능합니다.
마치며
감나무는 떫은감과 단감을 불문하고 연중 다양한 병해충에 노출되는 대표적인 과수입니다. 초기 방제를 소홀히 하면 잎이 일찍 떨어지는 낙엽 현상이나 낙과가 발생해 한 해 결실을 모두 망칠 수 있습니다. 특히 둥근무늬낙엽병과 탄저병은 포자가 잠복하여 서서히 퍼지기 때문에 겉으로 증상이 보이지 않아도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감꼭지나방이나 깍지벌레 같은 해충 또한 감의 상품 가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주된 원인이 됩니다. 과수 연구소 데이터에 따르면 적기 방제를 놓칠 경우 수확량이 평년 대비 최대 40% 이상 급감하는 피해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과수원의 생육 단계에 맞춰 계획적으로 병해충을 차단하는 체계적인 작업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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